가시마 앤틀러스(鹿島アントラーズ, Kashima Antlers)는 일본의 프로 축구 클럽으로,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1947년에 설립된 이 클럽은 J리그의 초창기 팀 중 하나로, 일본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클럽之一로 평가된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1993년 일본 프로 축구 리그인 J리그가 출범하면서 정식 프로 팀으로 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하였다. 클럽의 색상은 적색과 흑색이며, 홈 경기를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이 스타디움은 40,728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클럽의 상징 동물은 말로, 앤틀러스라는 이름 역시 사슴의 뿔을 의미하는 '앤틀러스'에서 유래되었다. 이 클럽은 일본 축구에서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컵 대회를 제패했으며, 특히 J리그에서는 8번의 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기록이 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내어 2016년에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경기 스타일에서 공격적이고 기술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팀의 전반적인 플레이를 이끌어 왔다. 역사적으로 일본 국가대표팀과 연결이 깊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클럽의 유소년 아카데미는 많은 재능 있는 선수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강력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홈 경기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로 유명하다. 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팬들이 스타디움을 찾아 클럽을 응원하며, 이는 클럽의 분위기와 홈 어드밴티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